경북도는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올해 보다 36억원 늘려 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늘리는 것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을 높여주려는 취지다.
경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구입 활성화를 위해 일선 학교의 보조 비율을 40%에서 내년에는 50%로 확대한다.
또 학교급식 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35개 품목, 1167농가와 맺은 계약재배를 40개 품목, 1500농가로 늘릴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도교육청에 친환경 농산물 수의계약 범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먹거리 위협과 농촌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학부모, 생산자, 학교, 영양교사 등으로 거버넌스(협치)를 구축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