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도민들로부터 행정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6위로 전년도 15위에서 9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내.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 평가 설문조사, 부패공직자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에 대한 감점적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종합청렴도(7.22점 /평균 7.10점)가 지난해(6.84점)보다 0.38점 상승하여 전국 시.도 중 6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는 그동안 공직자 청렴도 향상과 ‘클린경북’ 실현을 위해 초강수 반부패.청렴 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도는 최근 금품이나 향응 등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곧바로 ‘해임’ 이상의 처분을 하도록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
또 누계금액 2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수수 및 공금횡령.유용의 경우 사법기관 고발을 의무화 하는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도 제정했다.
아울러 반부패.청렴도 분야를 부서평가에 반영하여 청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여 간부부터의 솔선수범을 유도했다.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를 부서장 이상으로 전면 확대하는 한편 부서별 법인카드 사용내역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특히 도 감사관실에 부정청탁 및 공익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내부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분이 보장되는 감사관 직통 핫라인도 설치했다.
그 밖에 간부공무원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실시, 찾아가는 청렴교육관 운영, 공무원교육원.소방학교 교육과정 중 일정시간을 청렴교육으로 배정하고 사이버 청렴교육과정도 개설하는 등 청렴도 개선에 대한 굳은 의지와 실천을 보여 왔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성과는 민선6기 취임 후 강력한 반부패.청렴 대책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클린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