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상섭)는 11월26일 오후 2시 문화웨딩홀 4층 문화홀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부부 8쌍을 엄선하여 『2014 아름다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려 주었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대구경북지역 보호복지위원협의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보호위원연합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대구지방검찰청, 대구광역시·의회, 경상북도·의회, 법사랑위원대구경북지역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수학 변호사가 주례를 맡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8쌍의 부부에게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오광수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비롯한 법무기관장 및 단체장, 법사랑위원대구경북지역연합회 이인중 회장, 문신자 보호위원연합회장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하여 신랑, 신부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다.
뿐만아니라, 출소 후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 하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많은 선물과 축의금을 보내주었고, 특히 문화웨딩(대표 한판덕)에서는 예식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원하여 주었다.
지금의 신부를 공장 동료로 만나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12년동안 동거만 하다가 2009년도에 혼인신고까지 하였지만, 생활고로 남의 집 담을 넘게 되었던 김종훈(가명, 59세)씨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동안 함께 한 아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열심히 살아서 훌륭한 남편, 떳떳한 아버지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라면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대구경북지부는 1983년 25쌍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결혼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268쌍의 부부들이 새롭게 출발하여 우리 이웃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정적인 직장, 훼손된 가정의 복원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취업성공패키지 , 가정복원 사업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지원, 주거지원, 직업훈련, 숙식제공 및 긴급원호 사업 등을 통해 출소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서 힘쓰고 있다.